김택민 Kim Tekmin 있다 Itda
생물학적 시간의 구조를 탐구함에 있어서 푸앵카레의 추측(Poincaré conjecture)을 그것에 대한 메타포로 삼은 실험단편영화입니다.
불교 개념 업보(karma)처럼 과거의 사건을 현재의 시간 안에 사물로서 존재하는 듯이 묘사하는 생각은 오래됐으나, 그 사물화의 방식은 그 외에도 기독교의 원죄, 기억의 축적으로서의 정체성으로서의 육체 등 다양합니다.
본 작업은 영상을 하나의 사물화된 사건-공간으로 보고, 그 사건-공간-사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왜곡되어 서로 공간적인 관계를 맺(영상을 짊어지고 언덕을 오르거나 영상이 웜홀이 되어 그것을 통과하는 등)게 하는 것을 이야기-방법으로서 제시합니다.
이 실험적인 이야기-방법을 통해 시간, 업보,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연출에 있어서는 인물 움직임의 방향에 대한 규칙—수평축=동시간; 깊이축=멀수록 과거; 수직축=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적 움직임—을 만들어 지킴으로써 '과거를 응시하는 카메라'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본 영화는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This experimental short film investigates the structure of biological time by interpreting Poincaré conjecture as a metaphor for it.
The idea that the past exists in the present as some substantial form has been around since long across schools of thought, such as the Buddhist concept of karma, the Christian concept of the original sin, the psychological concept of the body as the accumulation of memories of past identities.
Treating video as a substantial form of event-space within its container-video, this film suggests various types of deformations of such event-space-objects and their spatial relations
    such as :
  • carrying a video uphill,
  • characters walking through a wormhole formed on a video
as methods to tell stories about time, karma and cure.
Moreover, cinematographically, this film follows a set of self-imposed rules on characters' movement —
  • movements along horizontal axis = within same time frame;
  • movements along depth-axis = movement across different time frame(the further to the camera, the further in the past)
  • movements along vertical-axis = movements that are painful to overcome in reality
— thus realizing 'a camera gazing into the past'.

The full film is not available on this online exhibition.

스틸 이미지
Still images

전시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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