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5SH

평범한 삶을 바꾼 큰 변화 이후, 우리는 단절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거리 두기가 새로운 기준이 된 일상에서 다시 사회를 연결하려는 우리의 진취적인 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끊어져 있는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고, 창을 열어 다시 소통하게 하려는 디자이너의 의지를 우리는 REFR5SH라는 단어로 선언합니다.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각 디자이너의 능동적인 움직임은 SNU DESIGN WEEK 2021에 모여 사회에 상쾌한 새 흐름을 전달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졸업주간, SNU DESIGN WEEK 2021은 디자인과 사회의 관계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지속된 전례 없는 팬더믹 상황은 단절을 통해 역설적으로 연결의 중요성을 시사했습니다. 2021년 현재, 개인의 행동과 사회가 연결된 감각은 그 어느 때보다 극대화되었고, 이는 학생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로서 사회와 연결되고, 또 적극적으로 연결을 만든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거리 두기가 새로운 기준이 된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행위로부터, 디자인을 통해 사회와의 연결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가 탄생했습니다. 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고침 버튼 Refresh, F5 을 눌러 끊어져 있는 온라인상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며, 굳게 닫혀있던 창을 열어 분위기를 환기 Refresh 시키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처럼 우리는 REFR5SH라는 새로운 단어를 통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로서의 태도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REFR5SH를 중심으로 현재 상황을 바라보고, 앞을 가로막는 제한을 새로운 전시 환경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전환합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배리어프리한 전시 환경을 고려한 동선과 캡션, 작품 설명 오디오 가이드를 선보입니다. 또한 행사를 오래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낭비 없는 행사를 추구하며 기존의 자원을 재활용하고, 친환경적인 제작 방식을 선택합니다. SNU DESIGN WEEK 2021을 통해 선보이는 우리의 시도는 하나의 태도로 모여, 유연하고 대담하게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REFR5SH를 통해 졸업 전시의 개념을 확장하며 다양한 연결 방식을 제안하는 우리의 움직임이 상쾌한 새 흐름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SNU DESIGN WEEK 2021에서 능동적인 디자이너들이 가져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Our lives have transformed drastically ever since the outbreak. The experience of disconnection has never been more common, with social distancing becoming the new norm. Thus, our initiative to reconnect society was born. We declare with the word REFR5SH to represent the designer's willingness to find the missing link by pressing the refresh button and opening the window to reconnect with the world. Each designer's active movement creating new connections gathers at SNU DESIGN WEEK 2021 to deliver a refreshing new flow to society.

Marking our fourth anniversary, SNU DESIGN WEEK 2021 started by recogni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design and society. The unprecedented pandemic crisis that has lasted since 2019 has paradoxically revealed the importance of connection through disconnection. Now, in 2021, the sense of connection between individual behavior and society has become stronger than ever before. This allowed student designers to truly consider what it means to be connected with society and actively create connections as designers. Our strong will to create a connection with society through design was born from this act of revisiting our daily lives, where social distancing has become a new standard. To communicate more actively, we will ceaselessly press the Refresh, F5 button to find the broken online links, and open the locked windows to refresh the atmosphere and bring the new wind in. We propose the mindset of the designer as creating new connections through our newfound word REFR5SH.

We view current situations from the point of REFR5SH and turn the obstacles that stand in the way into an opportunity to create a new exhibition environment. To reach more people free of time and space constraints, both on- and off-line events are held in parallel, and movement lines, captions, and audio guides explaining works are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the barrier-free exhibition environment. To make the event more sustainable, we pursue a waste-free event by recycling existing resources and choosing eco-friendly production methods. Our attempts presented through SNU DESIGN WEEK 2021 are gathered as a single outlook, showing the designer's ability to flexibly and boldly create a new arena of communication. Through REFR5SH, we hope that our movement to expand the concept of graduation exhibition and propose various methods of connection will start a refreshing new flow. We hope you can experience the cool breeze brought by active designers at the SNU DESIGN WEEK 2021.

전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그래픽 모티프와 화질 효과를 통해 SNU DESIGN WEEK 2021에서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들의 의지인 REFR5SH를 시각적으로 나타냅니다. 우리는 연결이 끊어진 저화질 이미지에서 시작해 끊임없이 새로고침해나가며 연결을 단단하게 만들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상쾌한 새 바람을 선사합니다. 연결되는 이미지는 리로드 아이콘을 상징화한 것으로, ‘연결’과 ‘반복’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The graphic motif and image quality effects visually represent REFR5SH, the will of designers to create an on-offline connection in SNU DESIGN WEEK 2021. We start with disconnected, low-quality images that are constantly refreshed to solidify the connection and bring a refreshing breeze surging like a wave. The connected image symbolizes the reload icon, which represents ‘connection’ and ‘repeat’.

포스터

SNU DESIGN WEEK 2021은 두 가지 색상을 메인 컬러로 설정했습니다. 한색은 진취적인 디자이너 46명이 불러오는 상쾌한 새 흐름을, 난색은 이들의 적극적인 열정을 동시에 표현합니다.

공식 포스터는 A2 사이즈로, 별색 인쇄로 제작되었습니다. 메인 색상에 따라 2종의 포스터가 제작되었으며, REFR5SH BLUE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REFR5SH RED는 포스터를 이어 붙일 때 시각적인 대비와 변주를 위해 사용합니다. 상쾌한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포스터는 4장 이상 연속해서 게시합니다.

SNU DESIGN WEEK 2021 has two main colors. The cool color represents a refreshing new trend brought on by 46 enterprising designers, and the warm color expresses their active passion.

The official poster is A2 in size and produced with spot color printing. Two types of posters were produced according to the main color. REFR5SH BLUE is used as a standard, and REFR5SH RED is used for visual contrast and variation when placing several posters. To deliver the feeling of refreshing flow, 4 or more posters are posted in a row.

모션포스터

모션 포스터는 아이덴티티 컨셉을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기 위해 두 종류가 제작되었습니다. A는 리로드 아이콘이 활성화된 장면을 통해 졸저너의 상황을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설명합니다. B는 저화질의 화면이 고화질로 변화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Two types of motion posters were created to explain the identity concept divided into two parts. ‘A’ describes our effort to improve our situation through a scene with the reload icon active. ‘B’ shows the process of an image changing in its quality from low to high.

SNU DESIGN WEEK 2021 준비 위원회

졸업주간 준비위원회는 SNU DESIGN WEEK 2021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학생 위원회로, 총 31명의 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졸업주간 준비위원회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하고 평등한 조직을 지향합니다. 활동 시에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행사를 추구’하며, 사회와 더 넓고 단단하게 연결되기 위한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졸업전시 준비위원장 | 손석민
산업 디자인 부위원장 | 백윤주 조민주
시각 디자인 부위원장 | 김희준

기획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디자인과 사회의 관계를 인식하고 사회 속에 존재하는 디자이너로서의 태도를 보여줄 수 있는 졸업주간의 핵심 주제를 기획했습니다.

팀장 | 손석민
팀원 | 김희준 김구연 김정화 김지원 박민지 박예원 박혜린 백윤주 서윤정 성지원 임성준 조민주 최지호 하연수 한수경

공간팀

기존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며, 배리어프리한 동선과 캡션, 작품 설명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시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팀장 | 성지원
팀원 | 박소희 송희 조민주

대외협력팀

여러 파트너사와 디자인과 동문 선배님들에게 졸업주간의 취지와 목적을 알려 성공적인 후원을 성사시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졸업 전시를 지원했습니다

팀장 | 김지원
팀원 | 이수민 최지호

도록팀

제작 시 수량 한정 및 판형 선택을 통해 불필요한 지류 낭비를 줄이고, 도록과 부록을 통해 사회와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흐름을 전해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팀장 | 김희준
팀원 | 김정화 최민아

디자인팀

졸업주간의 태도를 전달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일회성 제품 생산을 지양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제작했습니다

팀장 | 박예원
팀원 | 김구연 박민지 박혜린

영상팀

음성과 자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학생 디자이너의 작품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팀장 | 서윤정
팀원 | 정다윤 홍은진

웹팀

웹사이트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하여, 언제 어디에서든 생생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온라인 상에서 구현했습니다

팀장 | 김연재
팀원 | 김민지 노재윤 한수경

프로그램팀

온-오프라인 행사 병행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는 새로운 행사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팀장 | 백윤주
팀원 | 김영주 임성준

홍보팀

음성과 자막을 홍보 콘텐츠에 필수적으로 사용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행사의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팀장 | 이소연
팀원 | 장샛별 하연수

회계팀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경제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체 예산을 계획하고 관리했습니다

팀장 | 이호정
팀원 | 손석민

텀블벅팀

텀블벅을 통해 행사를 홍보하고, 불필요한 포장과 접착제를 최소화하며 후원자들에게 안전하게 리워드를 전달했습니다

팀장 | 금민정 김수현

전시참여자

김구연 김민지 김민형 김연재 김영주 김정화 김지원 김택민 김희준 노재윤 류서환 박민지 박보영 박소희 박예원 박혜린 백윤주 서윤정 성지원 손석민 송희 우용훈 우지명 이규림 이명진 이소연 이수민 이정우 임근태 임성준 전재민 정다윤 정선일 조민주 조연경 조하연 진나은 진효승 최민아 최준화 최지호 하연수 한수경 한수비 홍은진

지도교수님

김수정 배민기 유병준 유은정 이장섭 이준원 장성연 정의철 정재은

동문후원

79 | 우영희
83 | 이성식
89 | 최정아
90 | 구지회 김우정 김지현 김찬수
민유선 윤수연 은덕수 이정아
이준환 임찬희 최세연 최성민 최희선
91 | 김연주 남세우 남태원 류승연
박성아 박진희 송인호 신연주 우지희
윤선영 이보희 이승환 이지은
이진재 이창훈 조상은 황서림 황수홍
92 | 이범재 정주형
97 | 이장섭 정성모
98 | 김승민 박성수
99 | 김나영

행사 준비

전시 전반 | 양준후 오혜윤
번역 | 김구연

연계 프로그램

부록 인터뷰 | 김민양 백수경 서민우 이재민 지정우
토크 콘서트 | 김근욱 김아정 양진영 최윤수
워크숍 | 김택민 류서환 손석민 송희 우지명 이수민 임성준 정다윤 최지호

제작

웹사이트 개발 | DRMVSN
현장 촬영 | TH STUDIO
도록 인쇄 | 청산인쇄
포스터 인쇄 | 청산인쇄
굿즈 제작 | 관악실버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