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ject Background

실수 투성이 복약
MED US 프로젝트는 만 14세에서 만 25세 사이의 청소년과 성인에게 복약 교육 경험과 현재의 습관을 질문하였습니다. 60%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이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거나 약물을 잘못 보관하며 증상이 완화되거나 본인이 원할 때 자의적으로 약물을 중단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복약 실수는 일상적으로 발생하며 환자들이 부작용이 심각한 약물을 사용하게 되어도 습관화된 실수는 그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인이 되어 더 많은 약물에 노출되기 전에, 아직 부모님과 함께 약을 복용할 때부터 놀이도구를 통해 안전한 복용법을 배울 순 없을까요?
MED US Kit

치료를 함께해 줄 US를 직접 조립하고 약을 보관하여 사용합니다. MED US 키트를 사용하는 아동과 보호자는 설명서를 따라 처방전의 내용을 US 키트에 다시 기록하고 스티커로 증상의 정도를 표현합니다. 칸막이와 껍질을 조립하여 약을 1주일 단위로 보관하고 순서대로 투약하세요. MED US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신이 왜 약을 먹는지 이해하기, 처방전을 읽기, 정해진 시간마다 약 먹기"입니다.
How to Use MED US

2-1 복약 습관 설문조사 결과 얻은 문제상황을 공유하는 설명서입니다.
2-2 단계별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설명서입니다. 각 설명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알약 소분용 유포지와 같이 옆으로 펼쳐지는 구성입니다.

약을 받아왔다면 증상 스티커로 아동 자신이 생각하는 병의 모습을 구체화합니다. 스티커는 종류별로 병원균과 신체의 상처를 모티브로 디자인하였지만 어떤 증상에 사용할지는 사용자의 자유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동은 자신이 지금 어떻게 아픈지, 질병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표현하고 능동적으로 이해하는 수단입니다.

01. 처방전에 적힌 정보를 US의 껍질 정보란에 기입합니다.

02. 칸막이에 환자 자신의 증상을 스티커로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03. 칸막이를 순서에 맞게 조립하고 약이 소분된 유산지를 뜯어 보관합니다.

04. 키트를 모두 조립합니다. 머리를 조립된 칸막이 윗부분에 끼우고 돌려서 약을 빼냅니다.
전시 아카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