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비 Hahn Subi Glimpse
빛은 우리를 늘 감싸고 있는 당연한 존재인 동시에, 우리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장 진실된 형태로 드러내는 매개체이다. 대지에 내리쬐는 태양의 광선이 때론 차분하고, 때론 역동적으로, 날씨와 시간에 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며 변화하는 것처럼, 빛이 대도시의 구조물들과 만나 만들어내는 형태들은, 도시의 아름다움으로 변모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온다. Glimpse 프로젝트는 가장 자연적인 햇빛과 인공 구조물이 만나는 순간, 그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각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도시에 만들어지는 자연의 빛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자연적인 물과 가장 인공적인 다리가 만나는 공간을 한강 대교 위에 위치시킴으로써, 자연과 인간 창작물이 함께 담아내는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디자인하고자 했다.
Light is a natural being that always surrounds us, and at the same time, it is a medium that reveals the beauty of our world in the most sincere form. Just as the sun's rays shining on the ground sometimes calm, sometimes dynamically, appear, disappear, and change with weather and time, the forms that light creates by meeting with structures in large cities transform into urban beauty and come to us with a new sense. The Glimpse project attempted to express the new senses they create as soon as the most natural sunlight and artificial structures meet. In order to show that the light of nature created in the city changes over time, we tried to design the abstract beauty that nature and human creations capture together by placing the space where the most natural water and the most artificial bridge meet on the Hangang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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