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린 Park Hyerin 현수막도시 City of banners
'현수막 도시'는 도시 풍경의 일부분이 된 현수막의 특성을 바탕으로 전개한 그래픽입니다. 현수막은 거리 곳곳에 걸려 일시적인 정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도시 곳곳,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현수막이 스스로 증식 하듯 이곳 저곳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수막은 매년 여름 발생하는 녹조와 매우 닮았습니다. 이에 주목하여 약 2개월간 서울시 내 10개 구를 방문하여 현수막 녹조를 채집한 뒤 게시 주체와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
'City of banners' is a graphic developed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banners that have become a part of the urban landscape. Banners can be hung all over the streets to deliver temporary information to a large number of people at an affordable price. Thanks to that, banners are hanging here and there as if they were self-proliferating all over the city, especially in places with a lot of population. These banners closely resemble the algae blooms that occur every summer. Paying attention to this, I visited 10 districts in Seoul for about two months to collect banner algae and classified them based on the subject and content of the posting.

현수막과 녹조는 시야를 방해하고,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Banners and green algae have common characteristics : they obstruct visibility, are toxic, and are persistent.

* 기타는 1개씩 채집된 현수막 녹조들을 모은 것으로, 화장품 판매점, 온라인 플랫폼, 대부업체, 점집, 인력업체, PC방, 반려동물용품점, 스포츠용품점, 꽃집이 해당됩니다.
* etc : cosmetic store, online platform, loan company, fortune teller's shop, employment agency, internet cafe, animal supply store, sporting goods store, and flower shop.

가까이서 본 현수막 녹조 l close-up of banner algae

분류하기 전 현수막 녹조 l banner algae before classification

전시 전경 l exhibitio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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