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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호 Na Wonho 자연발생적 도시 형태의 미정성에 대한 탐색 Entropy of Urbanism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Space Design Project
부산 아미동에 위치한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형성된 일본인 공동묘지 위에 6.25 전쟁 피난민들이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며 자리 잡은 주거지입니다. 오랜 시간 거주자들의 삶의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증축, 확장되는 등 정해진 공간(묘지 구획)에 각기 다른 해석들이 더해져 미정성을 가진 공간들이 끊임없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엔트로피 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전경을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무질서의 지층에 새로이 구현된 층을 더함으로써 대상지의 속성은 유지하되 물질적, 시각적으로는 대비되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또한 진입로와 메인 도로를 연결 짓는 오버브릿지를 더하여 좁고 불규칙하게 형성된 골목길에 전이공간과 편리한 동선을 함께 제공합니다.
The Tombstone Cultural Town, located in Ami-Dong in Busan, is a residential zone formed by Korean War refugees who built shanty towns on a former Japenese burial ground from the Japanese Colonial era. This settlement, built up, modified, and expanded freely according to the lifestyles of its long-term residents, became a dense hotspot of indeterminate spaces over time, creating a high-entropy manmade landscape. On top of these chaotic, organic layers, another layer is added which preserves the entropic nature of the site, yet forms a material and visual contrast from the preexisting space. In addition, the inclusion of an overbridge that connects entry routes with main streets provides a transitional space which facilitates pedestrian flow.

비석문화마을 전경

비석문화마을의 골목길은 거주자들의 편의에 따라 만들어지면서 불규칙하게 형성되었으며, 묘지와 묘지 사이 좁은 간격의 영향을 받아 가로의 너비가 약 1m 내외로 한 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좁습니다. 불규칙하고 좁은 골목길로 인해 거주자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가로에서 주거로의 진입 또한 전이공간 없이 골목길에서 바로 주거공간 내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Design Process

1-1) 묘지 위 주거 공간 형성 과정을 토대로 1-2)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경험의 흔적들이 생겨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3) 자연발생적인 도시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대상지 모듈의 세 면을 Grasshopper Random 명령어를 통해 무작위하게 돌출, 관입시킨 새로운 모듈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매스들을 정리하며 만들어진 공간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규정하고, 2) 불규칙하게 다분화된 층들을 연결 짓는 새로운 동선을 구성하였습니다. 동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과 조형을 갖출 수 있는 형태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Top-Front-Side Plan / Over Bridge Top View

Final Render Images

Sunrise View

본 프로젝트는 거주자, 방문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써 기능할 수 있으며 공간으로의 진입로와 메인 도로를 연결 짓는 오버브릿지를 통해 편리한 동선과 전망을 함께 제공하고자 합니다.

Sunset View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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